<사진설명: 2014년 5월 22일 서울 서교동 와인포차 '차차'에서 발디비에소 아시아태평양 지역책임자 벤저민 포레스트((Benjamin Foraste)가 발디비에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승리를 암시하는 영문 첫 글자 ‘V‘가 두 번 연속되는 독특한 이름으로 와인 애호가를 설레게 하는 칠레 대표 명품 와인 ‘발디비에소’.
5월 22일 발디비에소 아시아태평양 지역책임자 벤저민 포레스트(Benjamin Foraste, 사진)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1879년 설립된 발디비에소는 칠레 와인산업 1세대인 만큼 역사가 깊습니다. 수백 년 전통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들 각축장인 세계 와인업계에서 발디비에소처럼 오랜 시간 주목받는 와이너리는 극히 드뭅니다.
135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발디비에소는 칠레의 와인 종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포도 품종을 라벨 전면에 내세우는 품종 와인이 대세인 시기에 칠레에서 ‘까발로 로코’라는 별도의 이름을 붙인 와인이 나온 것은 1990년 발디비에소가 처음입니다.
별도의 이름을 지닌 와인뿐만 아니라 카베르네프랑, 시라 품종 도입 등으로 세계 와인 시장에서 처음과 도전의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발디비에소는 칠레 최고 와인으로 불립니다.
발디비에소의 성공에는 소규모 오리지널 와인만을 생산해 내는 고집스러운 와인 메이커의 장인정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발디비에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품질유지를 위해 수확부터 양조 숙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도 재배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은 해에는 와인 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빈티지가 출시되지 않습니다.
‘히딩크 와인’으로 불리는 ‘발디비에소 싱글빈야드 카베르네소비뇽’과 VIP ASIA를 수상한 ‘발디비에소 싱글빈야드 메를로’ 등은 모두 이렇게 탄생한 와인입니다.
발디비에소는 칠레의 ‘국민 와이너리’라 할 수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최초로 스파클링을 생산한 발디비에소는 현재 칠레 내수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하며 스파클링 판매 1위를 수백 년째 이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발디비에소가 생산하는 ‘스파클링 모스카토(Valdivieso Sparkling Moscato)’는 칠레 최상급 모스카토 100%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750mL 한 병은 2만5000원(한국기준)으로 스파클링 와인 중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발디비에소 와인은 칠레를 대표하는 레드와인 품종의 잠재력을 폭발적으로 터뜨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법은 발디비에소가 수백년에 걸쳐 개발한 ‘솔레라 시스템(Solera System)’에 있습니다. 포도의 당도 및 품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발디비에소의 전매특허 시스템입니다. 솔레라 시스템은 각기 다른 포도 품종의 최고 빈티지만을 선별해 매년 한 열씩 쌓아 올려 숙성시키다가 상단열의 와인부터 차례로 하단열 와인과 블랜딩하는 제조 공법으로 풍미가 일반적인 와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납니다.
특히 청마의 해를 맞은 올해는 검은 종마 레이블 디자인이 돋보이는 까발로 로코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발디비에소 아시아태평양 지역책임자 벤저민 포레스트, 한국 첫 방한|작성자 EASY W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