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전문 공급사 이지와인은 이탈리아 ‘베끼아토레’ 와인 3종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베끼아토레(Vecchia Torre)’는 오래되고 유서깊은 탑이라는 뜻이다. 골퍼들 사이에서는 ‘베끼아’의 ‘V’와’ ’토레’의 ‘T’가 ‘승리를 부르는 완벽한 티샷’을 의미한다.
베끼아토레는 1959년에 설립돼 현재 1240개에 이르는 와이너리가 참가한 이탈리아의 최대 와인 협동조합이다. 이탈리아 최남단의 아드리아해와 타란토만이 연결된 살렌토 반도가 생산지로, 지역 특유의 환상적인 기후가 4000년이 넘는 와인 양조 전통과 결합해 환상적인 풍미를 지녔다.
생산되는 와인은 AWA 비엔나(Vienna) 2014, 비니알리(Vinialy) 2015, 베리너 와인 트로피(Beriner Wine Trophy) 2011 등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탈리아 와인의 왕자’로 애칭으로 불린다.
이번에 출시하는 ‘베끼아토레’ 와인은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리제르바(Vecchia Torre Salice Salentino Reserva)’,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로소(Vecchia Torre, Salice Salentino Rosso)’, ‘베끼아토레 샤도네이(Vecchia Torre Chardonnay)’ 등이다.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리제르바(Vecchia Torre Salice Salentino Reserva)’는 입안에 가득 차는 블랙베리향과 코코아와 바닐라가 섞인듯한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함께 나는 게 특징이다. 완벽한 균형감과 파워풀한 구조감을 가지고 있는 레드와인으로, 스테이크나 닭요리에 잘 어울린다.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로소(Vecchia Torre, Salice Salentino Rosso)’는 잔에 와인을 따르면 생기가 넘치는 듯한 루비컬러와 연한 가넷 레드가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컬러가 화려하다. 동시에 복합적인 베리향과 과일향이 일품으로, 부드러운 맛과 기분 좋은 끝맛이 매력적이다.
화이트와인 ‘베끼아토레 샤도네이(Vecchia Torre Chardonnay)’는 트렌디하고 아름다운 라벨디자인만큼 화려하고 고운 황금빛과 신선하고 우아한 열대과일향이 특징이다. 달지않고 드라이한 맛과 여운이 긴 것이 일품인 와인이다. 신선한 회, 조개요리, 구운 생선요리나 탕요리에 잘 어울린다.
가격은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리제르바가 7만원, 베끼아토레 살리스 살렌티노 로소와 베끼아토레 샤도네이는 각각 4만원이다.